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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EOS 6D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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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 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곁으로 간다.....
길가에 피어있는 개나리와 쑥갓꽃... 쑥갓도 노오란 꽃을 피우더군요. 찬조출연해 준 아주 작은 거미까지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올 해 진달래를 첨 보았내요. 한참 전에 핀 거 같은데 운전하고 지나가다 야산에 분홍색 꽃이 보여서 갓길에 세우고 올라가 봤더니 진달래 한 무더기가 펴 있더군요. 위치가 좋지 못해 대충 찍고 왔어요.^^
별꽃... 밤 하늘에 흩뿌려진 별들마냥 길가에 피어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별꽃...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점이 피워내는 하얀 꽃잎으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소중한 작은 추억들을 잊지말라고 속삭이는 듯합니다.^^
보급형 FF 6D로 기변하면서 기존 사용하던 렌즈들 중 EF마운트를 지원하는 쩜사, 24-105, 엄마백통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FF로 기변 후 광각에선 상단한 만족을 느꼈지만, 망원은 오히려 아쉬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크롭바디에서 엄마백통의 70-200mm 화각은 환산 112-320mm로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가장 무난한 망원화각이었는데, 풀바디에선 최대망원이 200mm여서 망원의 아쉬움을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달을 찍거나 주변의 새라도 찍어볼라치면 200mm로는 너무 멀다는 생각에 400mm 이상의 초망원은 지나친 사치일 거 같고 비교적 저렴한 렌즈군이 형성되어 있는 300mm대의 망원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마침 눈에 띈 렌즈가 바로 탐론 70-300mm F4-5.6 Di VC USD였..
실내 기록사진 촬영이 많다보니 항상 아쉬운 부분이 바로 고 ISO의 노이즈 부분이었습니다. 스트로브로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환경자체가 스트보브를 사용할 수 없는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게 함정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라이트룸의 노이즈리덕션 기능이었습니다. 고감도로 촬영된 사진을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노이즈를 제거하고 포토웍스를 통해 다단계 리사이즈 및 샤픈 +2~4 정도로 마무리 해서 아쉬운대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에 eos 6d를 영입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뛰어난 고감도 성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바디 수령 후 날씨가 좋지 않아 계속 실내에서 테스트 샷만 찍고 있었는데, iso800, 1600에서 노이즈가 보이지 않아 깜짝 놀라게 되었던 거죠. 3200에서도 암부에..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중보급기를 사용하면서 고급유저들의 전유물로 생각해 왔던 풀프레임 DSLR에 대한 로망도 있었지만,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 부담스런 크기와 무게, 그리고 크롭전용렌즈에 비해 비싼 풀바디렌즈들...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꼭 풀프레임을 사용해 보리라 생각하며 꿈꾸던 바디가 바로 중급기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가진 소형화 된 풀프레임 바디였는데, 오래되지 않아 캐논에서 중보급기의 외관을 가진 풀프레임 바디인 eos 6D를 출시했고, 예판은 아니지만 초기 정식 판매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소형, 경량화에 걸맞게 디자인 된 6D의 외관은 중급기인 60D를 살짝 개량한 듯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로폭은 동일하고 키가 6D가 약간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