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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E520 (7)
BlueSky
집 앞 작은 숲에서 따다다닥 나무 쪼는 소리에 보니 쇠딱따구리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더군요. 얼른 e520에 번들망원 장착하고 조심스레 접근했습니다. . . . 쬐끄만게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결국 등판만 두 장 찍었네요. 짜식이 얼굴값이 얼마나 비싸길래...
귀여운 멍멍이들입니다. 추운 겨우내 오들오들 떨더니 요며칠 날씨가 풀리고 따사로운 햇살까지 비추니 기운이 나는 듯합니다. 무리지어 놀기도 하고 서로 장난도 치고 따사로운 햇살에 꾸뻑 꾸뻑 졸기까지... 사람이든 동물이든 새끼들이 확실히 귀엽고 예쁜 것 같습니다.
아직 스냅샷에도 익숙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괜찮네요. 아직 익숙치 않아서 뷰파인더 상으로 핀이 제대로 맞은 것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삼각대도 디캠에 사용하던 거라 약한편이어서 흔들림을 완전하게 제어하지 못한 상태고, 또 셔터를 누를 때의 흔들림도 있고, 마지막 촬영을 마칠 즈음에 겨우 깨달은 것이 이런 경우는 셀프타이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2초 정도로 맞춰놓고 셔터를 누르니 셔터에 의한 흔들림은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기라하기엔 좀 부끄럽지만...^^; 화요일 저녁 카메라 받고 어제 드뎌 실컷 셔터질을 해 봤습니다. 완전 무대뽀 촬영이었지만 결과물은 똑딱이로 찍은 것과는 비교불가더군요. 어제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호박만두라고... 호박으로 만두소를 만들어 직접 삶아 시식까지 하는 요리체험학습이었습니다. 첨엔 쑥스럽기도 하고 또 괜히 체험학습 소중한 자료를 다 버리는 건 아닌가 싶어 그냥 똑딱이를 가져갈까 하다가 그냥 부딪혀 보기로 하고 과감히 e520을 들고 나갔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의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사진들이 꽤 많아서 다행이었던 하루였습니다. 첨엔 P모드로 촬영을 했는데, 약간 어두운 실내여서 후레쉬 없이 촬영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느린 셧터속도 때문에 사진마다 ..
어제 드디어 기다리던 e520을 받았습니다. 택배 수령시간이 오후 7 시 경이어서 즉각적인 야외 컷 촬영은 힘들었고 형광등 불빛 아래 실내에서 테스트 삼아 몇 컷 찍어봤고 카메라의 상태를 점검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상태양호하고 촬영컷수도 2천여컷, 최초 구입자가 2009. 4월에 구입한 제품으로 정품등록 해지 상태... 이젠 제가 정품등록하면 되겠죠.^^ 왠 진라면 박스??? ㅋㅋ 판매자분께서 이런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셨더군요. 택배를 받아 오니 초딩 아들녀석 하는 말 "와 진라면이다. 저녁 간식 라면이예요?"하고 묻더군요. ㅠㅠ 그래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빠진 것 없이 모두 왔더군요. 거기다 큰 가방까지 덤으로...ㅎㅎ 나중에 추가 렌즈구입전까지는 작은 정품가방만으로도 충분하겠더군요. 바디와 렌즈, 그..
오늘 중고로 올림푸스 e520+번들 14-42mm 를 안전거래로 구매했습니다. 항상 똑딱이 디카만 사용하다가 큰 맘 먹고 카메라를 배워보기로 하고 slr사이트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해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다가 결국 가격대비 가장 무난해 보이는 e520을 나의 첫 번 dslr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신제품을 사기엔 좀 부담스럽기도 해서 중고장터를 알아보던 중 제품상태 및 가격대가 가장 무난해 보이는 제품을 골랐고 안전거래로 결제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판매자의 배송만 기다리고 있는 중인 거죠. 카메라에 대한 얄팍한 지식외에 전문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여서 하나 하나 차근차근 배워보려 합니다. 작년 11월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산요 작티 FH1은 캠코더로서는 정말 끝내주지만 카메라 성능은 어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