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개나리
- Window 7
- windows 7 VHD
- 갤럭시탭
- 프로모션
- 진도대교
- 울돌목
- 6D
- nx10
- 노을
- dslr
- 한솔이
- 탐론90마
- A65
- 봄
- 진도
- Windows 7 정식 RTM
- 접사
- 60D
- eos 60d
- A55
- tomal
- 꽃
- vhd
- 티스토리초대장
- 해남
- EOS 6D
- 윈도우 세븐
- E520
- 올림푸스
- Today
- Total
목록산다는 건/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 (11)
BlueSky
지난 5월에 예년과 다름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했고, 필요한 서류를 첨부파일로 모두 빠짐없이 첨부해서 신청했는데, 9월 10일 현재 계속 자료수집검토단계에 머물고 있어서 궁금해 하던 중 혹시나 싶어 세무서에 전화해 봤습니다. 작년에도 인터넷으로 신청했다가 첨부파일문제로 추후 서류를 직접 방문해서 내고서야 확정되었던 것이 기억나 알아봤더니 역시나 올해도 1차 인터넷 접수에서 예외대상으로 분류되어져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담당 조사관께서 전화상으로 확인해 주시고 신청대상 및 지급대상에 이상없음을 확인받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더라면 아예 심사도 연락도 못받고 넘어가 버릴뻔한 내용이더군요. 물론 당해처분이 있는 것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일이..
생각지도 않았던 이벤트 당첨으로 소니 SAL85F28 렌즈를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이벤트 응모에 가끔 참여해 보지만 신통치 않은 결과여서 큰 기대도 안했고 그냥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아무튼 제세공과금 22% 입금하고 받은 렌즈입니다. 물론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시그마 50-150mm 망원렌즈의 화각 및 조리개값이 겹치는 렌즈여서 가격대비 꽤 준수한 화질을 보여주는 렌즈이지만, 봉인씰을 떼보지도 않고 바로 장터행... a55에서 a65로 기변하느라 들었던 차액을 돌려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이번 a65는 구입할 때부터 여러모로 행운을 가져다 주더니 렌즈경품으로 구입비용까지 충당해 주고...ㅎㅎ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 1~3등 안에 들지 못함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많은 응모자 가운데 46명 안..
바닷가 인근에 살면서도 바다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다 시간이 나서 여가를 즐기더라도 바닷가 보다는 도심지로 나가게 되니... 가끔 짜투리 시간이 날때나 한 번 씩 찾아보는 바닷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소라게가 살고 있는 것도 우연히 바다풍경 담아보려고 맘먹고 나섰던, 그러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그냥 돌아오게 되었던 날에나 발견하게 되었다는...ㅎㅎ;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엔 따끈한 국물이 제격인 것 같아요. 냄비밥과 어울릴만한 따끈한 국물을 생각하다가 콩나물 해장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첨 도전해 보는 거라서 다른 분들의 노하우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다행히 필요한 재료들이 갖춰져 있어서 금새 해장국을 끓일 수 있었답니다.ㅎㅎ ♡ 육수만들기♡ - 콩나물 해장국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육수를 즉석에서 만들었습니다. ○ 육수준비물 / 황태포(황태머리가 좋다는데...^^), 양파, 고추(건고추대신 풋고추로...), 정종, 후추가루 ○ 만드는 법 / 위의 재료를 물에 넣고 팔팔 끓인 후 약불에서 약 15분 정도 우려냅니다. ♡ 콩나물 해장국 ♡ ○ 준비재료 / 육수, 콩나물, 김치, 새우젓, 다진마늘, 청양고추(풋고추), 대파, 김가루, 들깨가루 ..
태어나서 처음으로 냄비에 밥을 해 보았답니다. 지금까진 언제나 편리한 전기압력밥솥만을 이용했었죠. 그러나 가끔 혼자 먹을 밥을 하거나 소량의 밥이 필요할 땐 어떡하나 궁리하다 미리 해 놓은 밥의 일부를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도 했는데, 영 밥맛이 좋진 않더군요. 그러다가 오늘 첨으로 맛난 새밥을 지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압력밥솥이 아닌 냄비에... 아주 어릴 적 바로 위 누나가 노오란 양은냄비에 밥을 하다가 잘못해서 삼층밥을 지었던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첨 해보는 거라 혹시 밥이 잘 안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쌀을 씻고, 불리고, 냄비에 넣어 끓여봤는데... 허허 생각보다 쉽게 밥을 지을 수 있었고, 먹어 본 그 밥맛은 전기압력밥솥에서 지어낸 밥과는 비교가 ..
아마도 요리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공통적으로 다 해보는 음식 중 하나가 계란찜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처럼 싱글대디의 경우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가장 큰 스트레스가 식단은 뭘로 할까입니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번거롭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보다는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또 짧은 시간(특히 아침)에 후딱 해치울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 중에 넘버원은 계란찜이 되겠습니다.^^ 근데 정말 손쉽게 해 먹을라치면 그냥 전자레인지(3인 기준 5분이면 뚝딱)를 이용하는 것인데, 맛은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는 거와는 완전 다르다는...ㅠㅠ 그래서 이리뒤적 저리뒤적 하다가 문득 모 블로그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게 되었는데, 어 맛이 확실히 다르네요.^^ 시간은 약간 더 걸립니다. 가..
집 앞 작은 숲에서 따다다닥 나무 쪼는 소리에 보니 쇠딱따구리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더군요. 얼른 e520에 번들망원 장착하고 조심스레 접근했습니다. . . . 쬐끄만게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결국 등판만 두 장 찍었네요. 짜식이 얼굴값이 얼마나 비싸길래...
팀을 선택하라면 지역 때문에 기아팬이 되겠지만, 사실 야구엔 별로 흥미를 보이지 못했었는데, 이번 KS는 거진 모든 경기를 보게 되었네요. 양팀 모두 지나친 부분도 있고, 눈쌀 찌푸리게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멋진 모습도 많았고, 무엇보다 7차전까지 우승향방을 알 수 없는 진짜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저 좋지 못한 부분만 들춰내서 서로 험담하고 싸우기 보다 멋진 플레이도 얘기해 주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지고나서 기분좋은 팀 없을 것이고(팬들도 마찬가지겠죠) 이기고 나서 뻐기지 않을 팀 없을 겁니다. 선수들 경기 끝나고 눈물 흘리는 것 보고 나니(특히 SK 투수 채병용) 참... 아무튼 결과는 결과입니다. 우승한 기아엔 아낌없는 축하를, SK에겐 심심한 위..
오늘 오전 9시 30분경부터 이곳 해남에선 일식을 감상하기 위한 특별한 장치(?)가 동원되었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일식을 잘 보기 위해 가까운 지역인 장흥의 정남진 천문과학관을 가자는 의견도 나오고, 어차피 현 위치에서도 잘 볼 수 있으니 고생하지 말자는 의견 등 일식에 대한 얘기로 꽃을 피우다가 결국 오늘 오전 이곳 해남에서 그냥 보자는 의견으로 일단락... 오전에 현대서비스센터 사장님의 굿아이디어로 일식을 아주 잘 관찰할 수 있는 우리의 기발한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바로 용접마스크...ㅎㅎ 셀로판종이를 몇겹으로 해서 봐도 태양빛이 너무 강해 잘 보기 힘들던 일식광경이 용접마스크 앞에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DSLR도 아닌 일반 똑딱이 디카로 일식을 찍어보겠다고 무대포로 덤벼들었는데, 예상..
어제 초딩 1학년 아들녀석의 기말고사 성적이 나왔습니다. 올 3월. 초등학교 입학할 때만해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조금은 불안한 심정도 있었지만, 기우였는지 학교 다니는 자체를 즐기는 듯합니다. 너무 열심히 뛰어놀아 새까맣게 그을린 녀석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먼저 나옵니다. 공부에 대해 논할 시기는 아니지만, 항상 "1학년 중에 누가 젤 공부 잘 하니?" 하고 묻는 어른들의 말씀에 주저없이 "제가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이녀석이 너무 당돌한 게 아닌가, 너무 자신만만한 건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더군요.ㅎㅎ 지난번 중간고사에서 1학년 시험은 배제되었더군요. 1학년은 기말고사만 시험이 있다기에 별로 신경써주지 않고 알아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