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Windows 7 정식 RTM
- Window 7
- 꽃
- 갤럭시탭
- 울돌목
- 윈도우 세븐
- E520
- 프로모션
- vhd
- 탐론90마
- EOS 6D
- 봄
- 60D
- A65
- windows 7 VHD
- 한솔이
- 6D
- 개나리
- A55
- 접사
- 노을
- 티스토리초대장
- eos 60d
- 해남
- 진도대교
- 올림푸스
- tomal
- nx10
- dslr
- 진도
- Today
- Total
목록A55 (8)
BlueSky
휴일 저녁 잠깐 바람 쐬러 나갔다가 쳐다 본 하늘의 달이 눈에 띄어 얼른 집에 들어가 미놀타 75-300 망원 물려 나왔습니다. 삼각대 까지 갖추고 제대로 담기엔 좀 귀찮아서 난간에 팔꿈치를 고정하고 300mm로 당겨 보았습니다. 역시 300mm 구간에 색수차가 생겨 가장자리에 보라색이 끼어들었지만, 라룸으로 채도 쫘악빼고 복구옵션 좀 올려주고 콘트 조정 및 화밸 약간 조정해 주니 그런대로 보정이 되는군요.^^ 담번엔 제대로 삼각대 갖추고 보름달을 한 번 담아봐야겠습니다. 어떤 분은 망원경에 직접 카메라를 장착하여 아주 근접한 사진까지 찍으셨던데... 아무튼 7만원 짜리 렌즈로 이런 달사진까지 가능하니 본전은 제대로 뽑는거네요.^^
나이가 먹어가니 괜히 인생이 무상하다는 생각과 약간은 센티맨탈 해지기도 해서 이러다 정말 중늙은이 소리 듣는 건 아닌가 싶어 삶의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에 작년 여름에 스마트폰을 무작정 사버렸고, 가을엔 a55도 들여보고 나름 스마트한 삶을 살아보겠노라고 애써 봤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자기기들이 직접적으로 삶을 바꿔주거나 스마트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가르쳐 주진 않았지만 이렇게 또 하나의 숫자가 늘어난 내 인생 달력에 활력이 되어준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가끔은 나이(나이 나이 하기엔 아직 젊은 사땡이지만)를 잊어버리고 스마트폰 루팅과 롬업에 빠져서 밤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가 다음날 하품만 주구장창 해대거나 혼자서 폰 붙잡고 히히닥 거리다 눈치가 보이기도 했고, 실력도 없이 카메라만 들고..
심심할 때 한 번씩 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멋진 작품을 구상한다거나 혹은 여러가지 효과를 넣어서 구성하시려면 많은 내공이 필요하지만, 간단하게 떨어지는 물방울 담기는 참 쉽습니다.^^ 그저 적당한 셔속 확보하고, 일단 AF보다는 MF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물방울의 속도를 좀 관찰하면서 어느 타이밍에 셔터를 누를 것인지를 계산하여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 나름 재밌는 물방울 찍기가 가능하게 됩니다.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방울에 빛을 비추어 반사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밋밋한 것보다는 훨씬 나을 수 있으니... 주광하에서야 자연스런 태양빛이 있으니 별도의 인공적인 빛이 필요치 않을 수도 있구요. 요즘은 꼭 DSLR이 아..
아마도 요리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공통적으로 다 해보는 음식 중 하나가 계란찜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처럼 싱글대디의 경우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가장 큰 스트레스가 식단은 뭘로 할까입니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번거롭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보다는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또 짧은 시간(특히 아침)에 후딱 해치울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 중에 넘버원은 계란찜이 되겠습니다.^^ 근데 정말 손쉽게 해 먹을라치면 그냥 전자레인지(3인 기준 5분이면 뚝딱)를 이용하는 것인데, 맛은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는 거와는 완전 다르다는...ㅠㅠ 그래서 이리뒤적 저리뒤적 하다가 문득 모 블로그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게 되었는데, 어 맛이 확실히 다르네요.^^ 시간은 약간 더 걸립니다. 가..
소니 외장 플래시 42AM을 중고로 영입했습니다. DSLR의 주변기기 중 젤 중요하고 요긴한 것이 스트로브가 아닐까 싶네요. . . . α55를 사용하면서 고감도ISO의 활용으로 스트로브가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역시 카메라는 빛을 이용하는 기술이라서 보조도구인 스트로브는 꼭 있어야 할 도구라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가격대 및 가장 무난한 광량등을 고려해 42AM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 . 일명 닭발(스탠드)에 세워진 42AM... 닭발은 그저 장식용이 아닌 무선동조활용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플래시 후면... 각종 스위치와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뽀대나는 LCD는 아니지만, 직관적인 정보창이 좀 더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샘플사진입니다. 마땅히 찍을 ..
오늘은 완연한 봄날이었습니다. . . . 나른한 점심시간의 짬을 내서 인근 텃밭을 뒤적거리다가 열심히 봄을 준비하는 꿀벌한마리와 딱정벌레 한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 . 평소 별 감흥도 못주던 곤충들인데, 오늘따라 왜그리도 반갑게 느껴지던지...ㅎㅎ . . . α55 + 30마로 담아봤습니다. 꿀벌은 어찌나 부지런히 돌아다니던지... 열장이 넘게 찍었는데 모두 핀이 틀어져 버렸다는... 차라리 α55의 최강연사로 찍어버릴 껄 하는 아쉬움이... 딱정벌레도 쪼그리고 앉아서 찍고, 손에 올려놓고 한 손으로 찍다보니 좀 흔들렸습니다. 꿀벌은 결국 동영상으로만...ㅎㅎ
집 앞쪽에 목목련(튤립나무?)이라는 작은 나무숲이 있는데, 이 나무엔 눈에 잘 띄지 않는 꽃이 핍니다. 그 꽃이 떨어지고 나면 꽃받침만 남는데, 어제 아침에 내린 눈이 꽃받침에 쌓여서 하얀 눈꽃을 피웠더군요. . . . 한 번도 이 나무에서 이렇게 예쁜 꽃을 본적이 없어서 담아봤습니다.^^ . . .
하이브리드 카메라 NX10을 7개월여 사용하면서 항상 목말랐던 부분이 고감도 노이즈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다시 DSLR로 복귀하고자 하는 맘이 강하게 들던 차에 A55의 출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반투명 미러 채용으로 혁신적인 동영상 AF구현 및 다중프레임 노이즈감소 기능 등 보급기 최강의 스펙으로 등장한 A55는 DSLR로 복귀하고자 하는 저에게 있어 매력적인 유혹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렌즈구성은 아직 번들 + 50mm F1.8 만 갖추고 있습니다. 활용도가 아직은 낮아서 추후 필요한 렌즈 구입을 계획해 보려 합니다. 외형과 크기 그리고 무게는 기존 미러리스 NX10에 비하면 상당히 크지만, 전체적으로 두께를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이어서 낯설진 않습니다. 무게도 표준번들과 50.8단렌즈가 워낙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