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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재설치 후 XP와 멀티부팅이 안될 때 본문
윈도우 7 을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XP를 함께 사용할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 7 안에는 XP모드가 들어있지만, 실제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특히나 버전에 의한 제약도 있지요. 최소한 프로버전이상의 윈도우 7 이어야 하며, 해당 시스템의 CPU가 윈도우 7 의 가상모드를 지원하는 프로세서여야 하는 제약 및 XP모드가 가진 사용상의 문제점들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실제 설치하는 XP의 사용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 7 의 버전별 지원목록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 출처 : http://snoopybox.co.kr -
저도 넷북에 XP와 윈도우 7 을 동시에 사용 중입니다.
처음에 먼저 윈도우 7 을 C드라이브에 설치하였고, 후에 XP를 나뉘어진 파티션의 E드라이브에 설치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윈도우 7 이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BCD복원 과정을 통해 멀티부팅을 되살리는 작업을 해서 멀티부팅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윈도우 7 을 다시 재설치할 일이 생겨서 재 설치하니 다시 XP로의 부팅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더더욱 문제가 XP를 설치할 때, 부팅에 필요한 파일들이 C드라이브에 생성되었는데, 그것이 윈도우 7 을 재설치 하면서 지워져버린 것입니다. 할 수 없이 XP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눈앞에 짜증의 쓰나미를 몰고 오더군요.ㅠㅠ
그러던 중 스누피님의 블로그(http://snoopybox.co.kr/1140)에서 윈도우 7 에 기존 고스트로 백업해 놓았던 XP를 추가해서 멀티부팅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서 그것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VMWare에 설치되어져 있는 XP를 부팅 시킨 후
① 탐색기의 옵션에서 "보호된 운영 체제 파일 숨기기(권장)"의 체크를 해제하고,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해서 시스템 파일이 보이도록 한 후,
② C드라이브의 세 개의 파일(boot.ini, ntdetect.com, ntldr)을 복사 합니다.
복사된 3개의 파일을 윈도우 7 부팅 파일이 있는 드라이브에 붙여넣기 합니다.(저의 경우는 C드라이브에 윈도우 7 이 설치되어 있으며 부팅파일도 C드라이브에 있으므로 C드라이브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 XP의 멀티부팅을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1. boot.ini 파일을 수정합니다.
저는 넷북에 HDD가 하나입니다. 그래서 rdisk는 첫 번째 HDD를 나타내는 (0) 입니다. 또한, HDD의 파티션이 3개로 나뉘어져 있고, XP는 세 번째 파티션인 E드라이브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partition은 (3)입니다.
저장합니다.
2. BCD에 XP를 추가해 주는 작업입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CMD를 실행해서 아래의 명령어를 하나씩 차례로 입력 후 엔터로 마무리 합니다.
bcdedit /create {ntldr} /d "Windows XP Professional"
bcdedit /set {ntldr} device partition=C:
bcdedit /set {ntldr} path \ntldr
bcdedit /displayorder {ntldr} /addlast
밑줄 친 따옴표 안의 "Windows XP Professional" 는 멀티부팅에 나타날 XP선택 메뉴입니다. 빨간색 C:는 부팅파티션, 즉 윈도우 7 이 설치되어 있으며 위에서 부팅에 필요한 3개의 파일을 붙여넣기 했던 파티션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지정해 주지 않으면 당연히 부팅이 불가하겠죠.^^
이렇게 작업 후 재부팅하면 멀티부팅 메뉴가 나타나고, 실제 XP로의 부팅도 가능하게 됩니다. 다시 재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되살아 난 넷북의 XP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뿌듯해 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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