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EOS 6D
- nx10
- A55
- Windows 7 정식 RTM
- 올림푸스
- vhd
- 진도대교
- 60D
- tomal
- 봄
- 꽃
- 탐론90마
- 프로모션
- 울돌목
- windows 7 VHD
- A65
- 6D
- 해남
- eos 60d
- 노을
- Window 7
- 윈도우 세븐
- E520
- dslr
- 티스토리초대장
- 진도
- 개나리
- 한솔이
- 갤럭시탭
- 접사
- Today
- Total
목록자연과 동물 (64)
BlueSky
아기 고양이 적 부터 교회에서 키워오던 냥이입니다. 원래는 목줄이 없었는데, 어느 날 야밤도주(?) 후에 이웃집에 폐를 끼치기도 했던 냥이가 다시 적응하는 기간동안 목줄에 묶여 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지난 5월에 촬영했던 붓꽃입니다. NX10에 망원 50-200mm로 촬영해 봤습니다.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망원렌즈... 여타의 DSLR에 비하면 가벼움과 휴대성에선 짱인 듯 싶습니다.^^ 물론 화질도 꽤 좋습니다...
바다에 노을이 드리워지면 세상은 또 하나의 밤을 맞이 합니다. 귀가를 서두르는 작은 어선의 주인도 따뜻한 보금자리를 꿈꾸며 힘차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텃밭에 피어난 무우꽃입니다. 얼마전에 배추꽃을 찍었었는데, 그 자리 부근에 무우꽃이 피어났더군요. 시골에 살지만 사실 농사에 대해, 식물에 대해 무지에 가깝습니다.^^; 시골 생활 벌써 11년째인데... 사는 게 바쁘다는 건 정말 핑계임을 잘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 그래도 사진찍는 것을 취미로 삼은 뒤 부터는 한번 더 바라보게 되고 이웃들에게 질문도 던지게 되는 것을 보면서 사진은 기교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선화도 이제 한 잎 두 잎 시들어 가고 있더군요. 정말 봄이 너무 빨리 지나버려서 참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 . 별로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버리는 이유는...
날씨가 봄을 잊어먹은 듯 하지만 자연은 변함없이 붓질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 동안 보아 온 인근의 명자나무를 무관심으로 지나치다 올 봄에야 드뎌 이름도 알게되고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눈을 돌리고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의 주위엔 아름다운 선물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이제사 조금 깨닫게 되는 그런 봄 날입니다.
이곳 해남은 이제 개나리가 거의 지고 있습니다. 샛파란 잎새가 무성해 지고 꽃잎은 거진 떨어졌네요. 봄은 이제 이렇게 가려나 봅니다. 꽃이 떨어지고 잎새가 무성해 지면 여름이 가까워지는 것이라는데... 그러고 보니 2주 뒤면 入夏입니다. 올해의 봄은 잠깐 스쳐가는 바람처럼 온듯 안온듯 그렇게 지나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