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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연과 동물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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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 때 심었던 수선화가 올 해는 딱 한송이만 폈네요. 길 가에 심겨진 거라 딱히 보호받을 수 없지만, 좀 아쉽더라는... 함께 심었던 개나리는 개체수가 더 늘어났고, 훨씬 싱그러워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인근의 명자꽃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목련꽃도 벌써 폈더군요. 목련은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 아직 담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산성비도 모자라서 이젠 방사선 비라니...ㄷㄷㄷ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꽃샘추위가 찾아 온 오후, 쌀쌀한 바람이 봄을 잊게 만들었지만 봄이 확실하다며 하얀웃음을 보여준 매화꽃입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날이었습니다. . . . 나른한 점심시간의 짬을 내서 인근 텃밭을 뒤적거리다가 열심히 봄을 준비하는 꿀벌한마리와 딱정벌레 한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 . 평소 별 감흥도 못주던 곤충들인데, 오늘따라 왜그리도 반갑게 느껴지던지...ㅎㅎ . . . α55 + 30마로 담아봤습니다. 꿀벌은 어찌나 부지런히 돌아다니던지... 열장이 넘게 찍었는데 모두 핀이 틀어져 버렸다는... 차라리 α55의 최강연사로 찍어버릴 껄 하는 아쉬움이... 딱정벌레도 쪼그리고 앉아서 찍고, 손에 올려놓고 한 손으로 찍다보니 좀 흔들렸습니다. 꿀벌은 결국 동영상으로만...ㅎㅎ
입춘을 맞이한 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봄을 맞이하기에 아직 이른 계절이긴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봄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 . 텃밭에 몇 송이 피어난 들꽃을 바라보며 조금씩 다가오는 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
집 앞쪽에 목목련(튤립나무?)이라는 작은 나무숲이 있는데, 이 나무엔 눈에 잘 띄지 않는 꽃이 핍니다. 그 꽃이 떨어지고 나면 꽃받침만 남는데, 어제 아침에 내린 눈이 꽃받침에 쌓여서 하얀 눈꽃을 피웠더군요. . . . 한 번도 이 나무에서 이렇게 예쁜 꽃을 본적이 없어서 담아봤습니다.^^ . . .
장맛비가 시작되려는 듯 시커멓게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도 심상찮은데 거미들은 아랑곳 없이 자신이 쳐 놓은 거미줄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