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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연과 동물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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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낳은 지 2주가 지난 유산양 가족들입니다. 이젠 제법 날렵해진 유산양 새끼들... 어미와 함께 평화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텃밭이 있는 야트막한 야산 한켠에 우리와 넓다란 사육장을 만들어 놨는데 햇볕도 잘 들고 유산양들이 지내기에 참 좋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명자꽃이 피었습니다. 엊그제 꽃몽우리 올라온 걸 보았는데 이틀만에 다시 보니 만개해 있더군요. 나무가지 끝에 가시가 있는 장미목의 일종인 명자꽃은 원산지가 중국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뜻이 일정하지 않아서...ㅎㅎ
유산양 어미와 새끼 한 마리... 교회 집사님 소유의 유산양입니다. 멀리 영광에서 키우던 녀석들인데, 이곳 해남까지 이민을 오게 되었네요. 어미는 지금 만삭이라서 금새 새끼가 더 늘게 되겠지요. 우리에서만 있다가 오늘 날씨가 좀 좋아 방목 중인데 녀석들도 오랫만에 바깥바람 쐬서 그런지 너무 신나하더군요. 특히 새끼 염소가...ㅎㅎ
아직 바람 끝은 좀 날카롭네요. 벌써 활동을 시작한 꿀벌은 지 몸보다 작은 꽃에 매달려 열씨미 꿀을 따고 무당벌레는 추운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 아니면 낮잠을 즐기는지도...
노을은 보통 붉은 노을을 연상하게 되는데 요즘 서남해안 노을은 황금빛에 가깝네요. 지난 금요일엔 정말 오랫만에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루었는데 막상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엔 카메라도 시간도 허락을 해주지 못해 아쉬웠다는...
별자리도 잘 모르고 릴리즈도 없고, 일주촬영은 도전불가...ㅋ 그냥 편하게 점상촬영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마이 어렵네요.
밤새 내린 눈과 차가운 북풍 입김에도 아직은 봄이고 싶은 마음 무덥던 여름을 훌쩍 지나도록 숨겨놨던 그 마음을 추운 겨울앞에 다시 꺼내놓는 까닭은 잠시잠깐의 엄동설한에 절망하지 말라는 작은 속삭임일런지...
이 사진도 찍어놓고 블로그에 업로드는 못했었네요.ㅎㅎ SLR클럽에만 살짝 점수용으로 올리곤 하는데 블로그는 역시 부지런한 사람들이 잘 관리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