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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Windows 7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 7이 제대로 돌아갈까? 궁금하다면...

Ninetynine™ 2009. 6. 18. 22:16

계속되는 VHD 이야기입니다.

아직 윈도우 XP나 비스타를 사용하면서 이슈가

되는 윈도우 7을 설치해 보자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목을 잡는 분들...

 

파티션 분할작업없이 통으로 HDD를 사용하다보니

거기에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 및 중요한 파일들을

두고 설치해 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남들의 설치

및 사용기나 눈팅하면서 대리만족하긴 그렇고...

 

또, 내 사양에서 정말 윈도우 7이 제대로 돌아갈까?

궁금하긴 한데, 시간도 없고, 클린설치나 업그레이드

하기도 신경쓰이고, 등등 많은 이유로 윈도우 7 사용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겐 이 VHD가 희소식입니다.

 

바로 기존 사용하는 OS 및 프로그램, 파티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윈도우 7을 설치해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VHD만들어서 부팅하기 입니다.

 

그 방법대로 따라만 하면, 자동으로 기존 OS와 윈도우 7 이 멀티부팅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VHD를 생성할 때, 용량을 30기가 정도로만 잡아도 어지간한 프로그램은 모두 설치해 볼 수 있을테니, 윈도우 7 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 7 의 성능이 얼마만큼 나오는지, 과연 호환성은 어떤지 등등도 확인해 보고, 정품 출시되면 구입여부도 미리 결정해 놓을 수 있는 준비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생성된 VHD드라이브의 삭제는 기존 OS로 부팅 후 VHD파일만 지워버리면, 땡입니다. 멀티부팅 메뉴는 Vistabootpro등으로 제거 가능하구요.

 

항상 새로운 OS 설치를 위해선 물리하드의 파티션을 나누어서 드라이브를 생성하고, 그곳에 새로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지만, VHD는 하나의 파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HDD단편화 등에도 영향이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아직 벤치마킹등의 자료가 없기 때문에 실제 파티션에 클린 설치되는 OS의 성능과 얼마만큼의 갭이 있을 지 모르지만, 실 체감에서는 거의 동일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별반 차이를 모르겠다는 거죠.

 

내일은 비스타가 설치되어 있는 서브컴에다가 VHD부팅 시도해 보고, 사무실의 XP설치되어 있는 컴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거 VHD 때문에 업무도 좀 소홀히 했는데, 내일은 즐거운 금요일... 일도 더 열중하는 하루가 되야 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