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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케이스 - 다이어리형

Ninetynine™ 2011. 3. 18. 21:51

  갤럭시탭K를 구입하고 나서 첫 느낌은 시원한 화면(스마트폰 대비^^)과 적당한 무게감, 그리고 무엇보다 한손으로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 등 외형적인 모양은 대체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의 얘기처럼 청바지 뒷주머니에도 들어가긴 합니다. 다만 좀 뻑뻑하고 두께가 얇고 넓어서 주머니에 꽂은 상태로 벤치나 의자에 앉기라고 한다면... 청바지 뒷주머니가 튿어지거나 아니면 갤탭이 뽀개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물론 그 정도로 약하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말이지요.^^

  갤탭을 가장 외형적으로 멋스럽게 사용하는 방법은 아무런 케이스도 씌우지 않은 자연그대로 사용하는 것일 겁니다. 다만 그렇게 사용하다보면 의례 생길 수밖에 없는 각종 스크래치... 역시나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케이스는 필수가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원래 사은품에 다이어리형 케이스가 포함되어져 있었는데, 사은품이 너무 늦게 온 관계로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를 따로 구입해 버렸다는... 그러나 막상 사은품 받아보고 나니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사은품에 포함된 액보와 케이스 모두 구입한 제품보다 떨어지는 제품들이어서... 나중을 위해 보관해 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뒤져서 저렴한 가격대의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찾다가 사용하기에 좀 편리해 보이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만원대 제품 중에선 그래도 가장 나아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원래 구입색상은 브라운계열 색상이었는데, 제 눈에 꼭 들었던 것처럼 다른분들도 그 제품을 많이 구입하셨는지 품절되었고, 입고가 되려면 적어도 4~5일은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에 그냥 무난한(?) 블랙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기본으로 손목 스트랩도 장착되어져 있어 휴대성이 높습니다. 케이스 잠금버튼도 똑딱이 형식이 아닌 그냥 마그네틱형식입니다.




  내부케이스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 뿐아니라 360도 회전이 되어서 다양한 각도로 갤탭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진 제품입니다.


 


 케이스 뒷쪽은 반으로 접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전면 안쪽은 단계별로 재봉이 되어져 있어서 갤탭을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케이스 씌운 갤탭K를 근무하는 곳에 가지고 갔는데, 사람들은 그저 일반 다이어리를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더군요. 누군가 그 안에 있는 갤탭을 발견하고 소리쳤을 때에서야 비로소 갤탭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관심을 보이더라는...

  적당한 크기와 다이어리와의 환상호흡으로 갤탭은 이제 진정한 나만의 다이어리가 되었답니다. 이 전자다이어리로 E-Book도 읽고, 메일 확인 및 메모도 하고, 가계부도 기록하고, 중요한 일정관리도 하면서 스마트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으로 머리도 식히고, 웹서핑은 기본으로... 내 PC에 접속해서 집에 두고 온 문서를 불러내어 작업한 후 메일로 전송받고... 출장이라도 갈라치면 미리미리 아이나비로 경로도 익혀놓고... 갤탭은 일반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용상의 유연성을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