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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래시 HVL-F42AM... 본문

하드웨어/카메라

소니 플래시 HVL-F42AM...

Ninetynine™ 2011. 2. 22. 22:40
소니 외장 플래시 42AM을 중고로 영입했습니다.
DSLR의 주변기기 중 젤 중요하고 요긴한 것이 스트로브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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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55를 사용하면서 고감도ISO의 활용으로 스트로브가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역시 카메라는 빛을 이용하는 기술이라서 보조도구인 스트로브는 꼭 있어야 할 도구라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가격대 및 가장 무난한 광량등을 고려해 42AM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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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닭발(스탠드)에 세워진 42AM...
닭발은 그저 장식용이 아닌 무선동조활용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플래시 후면...
각종 스위치와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뽀대나는 LCD는 아니지만, 직관적인 정보창이 좀 더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샘플사진입니다.
마땅히 찍을 것이 없어서 사용중인 디캠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아직 플래시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아무 생각없이 찍은 샷입니다.ㅎㅎ
찍고 글 올리기 바로 직전 알게 된 것이 소니는 천정바운스를 하게 되면 화밸이 누런끼가 돈다는 것이었습니다.
외장플래시로 천정바운스를 할 때는 화밸을 색온도로 조정해야 화밸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ㄷㄷㄷ
대략 정보에 의하면 5200~5400K 사이의 값으로 조정해 주면 플래시 없는 오토화밸과
비슷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몰겜하고 있는 아들...
피부가 약간 검은 피부인 것을 감안해 보면 5200K로 찍은 결과물이 얼추 오토화밸에 근접해 보입니다.^^



아이들 간식용 햄버거...
시골이어서 햄버거나 피자 사려면 인근 목포나 해남으로 나가야 한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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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스트로브는 첨이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거추장 스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좀 더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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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클럽 소니포럼에서도 얘기가 있었지만, 스트로브의 유격문제가 좀 있는 듯 한데...
전 중고이지만 유격은 못느낄 정도입니다. 물론 사용하다 보면 플라스틱 마운트라 아무래도
헐거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