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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 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곁으로 간다.....
길가에 피어있는 개나리와 쑥갓꽃... 쑥갓도 노오란 꽃을 피우더군요. 찬조출연해 준 아주 작은 거미까지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올 해 진달래를 첨 보았내요. 한참 전에 핀 거 같은데 운전하고 지나가다 야산에 분홍색 꽃이 보여서 갓길에 세우고 올라가 봤더니 진달래 한 무더기가 펴 있더군요. 위치가 좋지 못해 대충 찍고 왔어요.^^
a65 구입 후 거의 6개월 동안 바디의 핀문제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지내왔었습니다. 초기에 시그마 17-70 os hsm 렌즈가 광각과 최대망원에서 약간 소프트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것을 그저 시그마 렌즈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초점교정 보냈었는데 전핀 판정받고 교정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교정전보다 더 소프트해진 느낌을 지울 수 없어 결국 짜증에 내치고 고정조리개에 매크로 기능들어간 시그마 18-50 F2.8 구형렌즈를 저렴하게 영입했습니다. 이 렌즈를 사용할 때도 미세하게 소프트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17-70에 비해 좀 더 잘 맞는 느낌이어서 그러려니 하고 사용해 왔습니다. 사진 보정할 때 최종 리사이즈 할 때 샤픈 좀 먹이면 쨍한 사진이 되는지라... 그러다 얼마 전 시그마 90mm F2.8 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