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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겨울산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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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35분께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동안 백록담을 비롯한 정상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휴식시간을 가진 후 내려오는 코스는 올라간 코스와 다른 방향인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기로 하고 오후 12시 10분 하산을 하게 됩니다. 관음사 코스는 성판악 코스보다 거리상으로 짧지만 급경사코스가 많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몇 군데 자리잡고 있어 성판악 코스보다 난이도가 더 높은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보다 거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등반 시간은 동일한 것만 봐도 쉽지 않은 구간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듯 성판악 코스에 비해 등반하는 사람들도 훨씬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려오는 내내 거의 미끄러지듯 내려왔고, 4시간 30분짜리 등반코스를 2시간 20분 만에 내려올 수 있었던 것도 급경사로..
오전 7시 20분 성판악을 출발하여 오전 9시 45분 경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한 후 컵라면과 귤등으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0시 15분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작년 겨울산행엔 여성이 포함된 더 많은 일행이 함께 동행하다보니 그 땐 서로 보조를 맞추기 위해 중간 중간 쉼과 간식 등으로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여유가 많았는데, 올해는 남자들만 오르다 보니 쉼도 적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바람에 산행을 통해 얻어지는 잔 재미가 많이 빠져버린 느낌이었습니다.
한화콘도에서 여장을 풀었던 일행 중 산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딸랑 남자 셋... 그래도 제주까지 와서 한라산 산행을 안하고 돌아가는 건 좀 아쉽다는 생각에 산행을 감행하기로 하고 이른 아침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성판악으로 이동하여 오전 7시 20분께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