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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구입기

Ninetynine™ 2012. 9. 15. 23:14

  원래 삼성제품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갤럭시만 3형제를...ㄷㄷㄷ

남들 다 좋다는 애플은 왠지 저완 잘 안맞는 거 같아서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갤럭시...

 

  갤럭시탭 7인치를 시작으로 갤럭시S2 HD 스맛폰, 그리고 지금 갤럭시노트 10.1인치까지...

첨 탭 구입했을 때만해도 역시 아이패드를 따라갈 수 없는 삼성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정책에 다소 불만이 있었는데, 맛폰을 갤S2 HD로 바꾸면서 그런 인식도 바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큰 만족을 얻었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깔끔한 동영상 재생, 높은 해상도로 e-book 및 웹 등의 뛰어난 가독성만으로도 제겐 다른 기종 부럽잖은 기분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띈 갤럭시노트 10.1...

 

  이건 정말 안사면 안될 거 같은 그런 뽐푸를 받게 되었고 결국 고민 3일만에 그나마 저렴한 KT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탭 와이브로의 요금보다 약 8천원 정도 많은 금액이라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4일째 사용소감은 만족 그 자체입니다.

뛰어난 하드웨어 스펙에 걸맞는 사용감, 느린 탭을 사용하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과장 좀 보태면 이건 눈이 돌아갈 정도로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얼마 후 업데이트 예정인 젤리빈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게 되면 더욱 향상될터인데...ㅎㅎ

 

  여기서 간단한 갤럭시 노트 10.1의 사양을 알아보겠습니다. 

  올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2에서 처음 발표되었던 내용보다 전면카메라의 화소가 줄어든 거 외엔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펙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S3와 동일한 CPU에 램도 2기가로 다양한 듀얼스크린 작업과 팝업작업에도 충분한 램용량을 제공해 줍니다.

 

  갤럭시노트 10.1의 가장 큰 자랑인 1024필압을 지원하는 S펜을 이용한 필기 및 그림 그리기는 기대이상입니다. 광고나 사용기를 보면서도 그래봐야 직접 필기와는 비교가 안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종이가 정말 필요없겠다는 생각이...ㅋ

 

  구입 시 사은품으로 받았던 젤리케이스와 지문방지용 필름 대신 케이스와 투명필름으로 교체했습니다. 다이어리 형식의 케이스가 휴대나 사용 시 훨씬 유용할 듯 했고, 지문방지용 필름은 지문은 안묻는 대신 가독성을 떨어뜨려서 투명필름으로 바꿨는데 괜찮은 느낌입니다.

케이스는 옥이네에서 2만 3천원짜리로 구입했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갤럭시노트 10.1... 그동안 구입했던 스마트 제품군 중 가장 큰 만족도를 제공해 주는 거 같습니다. 아직 갈길이 먼 것은 사실이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타블랫 제품들의 성능과 사용성은 앞으로 더욱 더 PC를 대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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