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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화

이엠텍 AS후기

Ninetynine™ 2011. 9. 28. 11:18

  컴퓨터 업그레이드하려고 이엠텍 XENON GTX460 SE Special 768MB V2.0 그래픽카드를 구입했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GTS250 1024M 카드에 비해 조금 더 향상된 그래픽카드여서 구입을 했는데, 기본쿨러가 많이 시끄러워 사제쿨러로 바꾸려고 이리저리 시도하다가 기본쿨러의 날개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사제쿨러가 발열을 잡아주는 것도 아니여서 소음만 잡은 상태에선 아이들시의 온도가 6~70도 사이까지 올라가 버리고 3D게임의 경우 거의 100도를 육박하는 온도까지 치솟아 사제쿨러로는 어렵겠다는 생각에 쿨러 AS를 신청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쿨러의 고장이 유저과실이이서 유상 AS가 불가피한 상황인지라 홈피에 가서 이리저리 검색하는 중 쿨러만 따로 신청이 가능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방식도 전화나 기타 직접적인 방법이 아닌 이메일을 통한 신청이어서 부담없이 이메일로 쿨러를 신청했습니다. 

  원래 홈피에 보니 정오까지 신청한 껀수만 그날 오후 4시 이후에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있어서 저의 경우 오후 3시가 넘어서 신청했으니 익일 오후 4시 이후에나 가능하겠다 싶어 잊어 버리고 근무하는 중 신청한 날 오후 4시 좀 넘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해당 제품의 쿨러의 재고가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자재를 신청하고 입고하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러나 해당 모델의 고장난 카드에서 정상적인 쿨러를 떼내어 그냥 무상으로 보내줄 수는 있는데 어찌 하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뭐 두말없이 보내달라고 했지요. 일사천리로 그날 바로 택배발송해서 담날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소모품인 쿨러의 무상 AS 보증기간은 9개월이어서 어차피 무상기간 거의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몇만원 깨지겠다 싶었는데,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별거아닌 쿨러의 문제였지만, 발빠른 AS처리에 고마울 따름이고 이런 AS 처리를 보면서 이엠텍 제품에 대한 호감이 더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유저들은 제품의 하자가 없는 제품을 받기를 바라지만, 그에 못지 않은 것이 사후처리에 대한 안정감일 것인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이엠텍이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제 개인에겐 상당히 상향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